작년 설에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선물세트는 2만원대 식품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4일 내놓은 ‘명절 선물세트 보고서’에서 작년 설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의 선물세트 매출 중 식품류가 75.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식품 중에서는 캔햄 비중이 34.1%로 가장 높았고 식용유(20.7%)와 가공참치(17.2%)가 뒤를 이었다. 비식품 선물세트 중에서는 샴푸가 39.2%로 가장 많이 팔렸다. 가격대별로는 2만원대 선물세트가 전체 매출의 38.9%를 차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