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가 이를 갈았다.



2월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와 민철(정준 분)의 관계를 알고 치를 떠는 민주(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장미와 민철이 결혼했던 사이라는 최교수(김청 분)의 말을 듣고 놀라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민주는 최교수를 닦달하고, 최교수는 할 수 없이 숨긴 것이라며 "내가 얼마나 앙큼한 년인지 말했잖아. 집안 망한거 감쪽같이 속이고 우리랑 결혼하고" 라며 적반하장을 했다.





최교수의 말에 민주는 "그걸 왜 이제 말해. 난 그것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지냈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민주는 그제야 장미가 자신이 누군지 알았단 것을 깨닫고, "그런데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했단거야?"라며 어이없어 한다.



민주의 황당해 하는 모습에 최교수는 알맞은 변명 거리를 찾은 듯 "걔가 그런 애야. 속이랑 겉이 완전히 다르다. 너 정신 똑바로 차려, 넌 네 오빠처럼 걔한테 당하면 안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화가 난 채 방으로 돌아간 민주는 "절대 용서 못해, 사기 결혼으로 오빠 망친걸로 모자라서 태자 오빠를 넘봐? 네 마음대로 두게 놔두진 않을거야"라며 치를 떨었다.



민주는 방에서 장미를 처음 만났을 때 알아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민철(정준 분)은 전전긍긍해 하면서 방으로 들어오고, 민주는 민철에게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냐고 화를 낸다.



민철은 골치 아플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며, 장미의 잘못으로 둘러대고, 민주는 가능한 태자 모르는 선에서 해결하겠다며 계략을 꾸밀 것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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