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이들에게서 ‘진짜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기대UP`

입력2015.01.31 09:41 수정2015.01.31 09:41

`용감한 가족` 이들에게서 진짜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기대UP`

‘용감한 가족’에게서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 수상가옥 마을인 메찌레이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하루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새벽 일찍 일어난 아빠 이문식은 처남 박명수와 아들 민혁과 조업을 나가 고군분투하는, 가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엄마 심혜진은 딸 최정원, 설현은 식사 준비를 하기까지 갖은 난관에 부딪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민들과 의사소통이 되질 않아 시장을 찾는 데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가 하면, 노를 잘못 저어 한참 동안 호수 위를 방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 도착한 모녀 삼인방은 어느새 물건값을 흥정할 정도로 남다른 생활력을 선보여 더욱 큰 묘미를 안겼다.

특히, 식사 후 거실에 머리를 맞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족들의 모습은 하루아침의 변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친밀함이 느껴졌다. 우리네 가족의 일상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활약은 재미는 물론 진정성을 부여하며 시청자들과 호흡해나가기 시작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용감한 가족` 정말 가족같다", "`용감한 가족` 이문식과 심혜진을 보면 우리 부모님의 모습이", "`용감한 가족` 웃다가 울다가 정말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께여서 더욱 훈훈한 6인 6색 패밀리를 만나볼 수 있는 ‘용감한 가족’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 KBS2 `용감한 가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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