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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의 희망곡` 이승철 "신인 때 조용필 선배가 제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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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의 희망곡` 이승철 "신인 때 조용필 선배가 제일 무서워"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가수 이승철이 신인 때 가장 무서웠던 선배로 조용필을 꼽았다.



    이승철은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3부 Live on Air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이승철 씨가 벌써 데뷔 30주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큰 의미 없다. 나는 가수 중에 중간 정도 연차다. 조용필 선생님은 올해로 45주년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그러면 신인 때는 커피도 타고 그러셨냐"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커피는 안 탔지만 서 있긴 했다. 또 담배를 따로 피우는 공간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재떨이를 치우곤 했다"라며 "당시만 해도 가수들 군기를 굉장히 심하게 잡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이 "신인 때 가장 무서웠던 선배님은 누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조용필 선배님과 김현식 선배님이 무서운 편이었다. 당시는 그룹사운드가 많아서 보통 보컬 출신 분들이 많이 까칠하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30주년인데 중간 연차라고?", "이승철 신인시절은 가수도 군기를 잡았네", "이승철도 무서운 선배일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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