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가 김경집에게 안성기를 연상케한다고 칭찬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많이 읽기보다 천천히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 인문학자 김경집,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 세계문학전문가 조승연씨가 출연했다.





조영구는 출연자들을 일일이 설명하다가 김경집에 대해서는 ‘커피광고가 어울리는 남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조영구는 “방송 출연 이후에 커피 광고에 어울린다며 화제가 되었다. 안성기씨 이후로 커피 광고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경집은 앞에 있는 차를 자연스럽게 들어올리며 마치 CF 모델과 같은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슬로리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슬로리딩이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한미화는 “누가 규정 지은 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정독한다는 정도로 알면 될 거 같다. 패스트리딩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올 거다”라고 설명했다.



슬로리딩 열풍에 대해서 김경집은 “빠르게 읽더라도 책을 좀 읽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독서마저도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살았다”라며 “이제야 자기 삶을 성찰하게 되면서 슬로 리딩에 의미가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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