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박민영에게 모든걸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이정섭, 김진우 연출/송지나 극본) 16회에서 조민자(김미경)는 채영신(박민영)의 위치가 엉뚱한 곳에서 잡히는 걸 확인했다.



조민자는 바로 김문호(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채영신이 엉뚱한 곳에서 신호가 잡혔다. 이걸 힐러한테 말하면 그 놈은 여기저기 얼굴도 다 드러내놓고 다녔는데 또 사고를 칠거 같다"며 가볼 것을 권유했다.



그 시간, 채영신은 최명희(도지원)의 인터뷰를 하러 가려다가 김문식(박상원)의 차에 올라탄 상태였다. 문식은 자신의 회사로 채영신을 데려갔다. 그리고 거기서 서정후(지창욱)가 힐러며 그는 아주 위험한 놈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뒤늦게 김문호가 도착했다. 김문호는 문식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식은 "서정후 자수하게 만들거다. 그리고 나와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만들 거야. 채영신은 내가 키우겠다. 기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문호는 기가 막혔다. 그리고 얼른 채영신을 그 곳에서 빼왔다. 영신은 문호를 따라 나오면서 "뭔가 이상하다. 신문사 사장이 나를 데릴러 오고 그 동생은 내가 있는 신문사 사장으로 왔다. 힐러를 처음 만났을때 그가 나의 손톱을 가져갔다. 이게 다 뭐냐"고 물었다.



문호는 "이제 말할 때가 된 거 같다. 너는 지안이다. 그리고 최명희가 너의 모친이다.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최명희는 네가 본 그 모습을 하고 있는 거고 너는 어릴때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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