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의 OK저축은행, 레오의 삼성화재 꺾고 역전우승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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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정규리그 역전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 =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28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운명의 5~6라운드 순위 싸움에 들어간다. 후반기 레이스에서 남자부는 팀 당 12경기, 여자부는 10경기씩 치른다. 각 팀당 두 차례씩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대 관전 포인트는 8연패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승점 56)와 팀 창단 2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OK저축은행(승점 49)의 선두 다툼이다. 여기에 5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현대캐피탈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역시 배구팬의 이목을 끄는 이슈는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중 누가 과연 왕좌에 오르는가 하는 것이다. 두 팀은 중위권 팀과의 격차도 다소 벌어졌기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삼성화재는 19승 5패, 승점 56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OK저축은행은 18승 6패, 승점 49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양 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어느 누구도 쉽사리 우승을 점치지 못하고 있다.
만약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삼성화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이 시나리오가 전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무엇보다 삼성화재는 주전 센터 이선규 없이 5라운드 초반을 치러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이선규는 지난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이선규가 상대 세터 노재욱의 허벅지를 가격하는 신체 접촉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장 2월 1일 한국전력전, 3일 LIG손해보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월 29일 우리카드, 2월 2일 현대캐피탈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와 5라운드를 시작한다. 만약 삼성화재가 ‘이선규 변수’로 인해 이 2경기를 놓치고, OK저축은행이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양 팀 간 격차는 확 줄어들 수도 있다. 여기에 삼성화재 레오와 OK저축은행 시몬의 자존심을 건 ‘득점 기계’ 싸움도 볼만하다.
과연 패기의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이 관록의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를 누르고 역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후반기 레이스가 더욱 흥미진진해 진다.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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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대 관전 포인트는 8연패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승점 56)와 팀 창단 2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OK저축은행(승점 49)의 선두 다툼이다. 여기에 5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현대캐피탈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역시 배구팬의 이목을 끄는 이슈는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중 누가 과연 왕좌에 오르는가 하는 것이다. 두 팀은 중위권 팀과의 격차도 다소 벌어졌기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삼성화재는 19승 5패, 승점 56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OK저축은행은 18승 6패, 승점 49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양 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어느 누구도 쉽사리 우승을 점치지 못하고 있다.
만약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삼성화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이 시나리오가 전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무엇보다 삼성화재는 주전 센터 이선규 없이 5라운드 초반을 치러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이선규는 지난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이선규가 상대 세터 노재욱의 허벅지를 가격하는 신체 접촉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장 2월 1일 한국전력전, 3일 LIG손해보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월 29일 우리카드, 2월 2일 현대캐피탈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와 5라운드를 시작한다. 만약 삼성화재가 ‘이선규 변수’로 인해 이 2경기를 놓치고, OK저축은행이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양 팀 간 격차는 확 줄어들 수도 있다. 여기에 삼성화재 레오와 OK저축은행 시몬의 자존심을 건 ‘득점 기계’ 싸움도 볼만하다.
과연 패기의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이 관록의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를 누르고 역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후반기 레이스가 더욱 흥미진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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