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도로, 南구간 우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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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경원선·동해선·금강산선
고속도로는 문산~남방한계선
고속도로는 문산~남방한계선
최근 정부가 추진 계획을 밝힌 한반도 종단열차와 관련해 남한 내 단절 구간이 우선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요 정책 과제의 하나로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남북 사회간접자본(SOC) 연결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경원선 동해선 금강산선 등 3개 노선의 남한 내 단절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를 연내에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원선(백마고지~철원~남방한계선) 10.5㎞ 구간과 동해선(강릉~고성 제진) 110㎞ 구간, 금강산선(철원~남방한계선) 32.5㎞ 구간이 대상이다. 동해선은 현재 남한 제진~북한 금강산 구간만 연결돼 있다. 국토부는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전철화사업을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와 함께 고속도로와 국도도 남북한 연결에 나선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35.6㎞)와 연결되는 문산~남방한계선 구간(7.8㎞)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조사 설계에 들어간다.
세종=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요 정책 과제의 하나로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남북 사회간접자본(SOC) 연결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경원선 동해선 금강산선 등 3개 노선의 남한 내 단절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를 연내에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원선(백마고지~철원~남방한계선) 10.5㎞ 구간과 동해선(강릉~고성 제진) 110㎞ 구간, 금강산선(철원~남방한계선) 32.5㎞ 구간이 대상이다. 동해선은 현재 남한 제진~북한 금강산 구간만 연결돼 있다. 국토부는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전철화사업을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와 함께 고속도로와 국도도 남북한 연결에 나선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35.6㎞)와 연결되는 문산~남방한계선 구간(7.8㎞)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조사 설계에 들어간다.
세종=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