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과 현성이 그레이스 한과의 계약을 기대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2회에서는 식사 자리에서 그레이스 한(박선영 분)을 언급하는 혜빈(고은미 분)과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성은 혜빈이 사고 위기에 처한 그레이스 한을 구했단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현성은 콧방귀를 꼈다.





집에 간 현성은 침대에 있는 혜빈에게 “그렇게까지 해서 계약을 하고 싶었어?”라고 물었다.



혜빈은 “괜찮냐고 먼저 물어야하는 거 아니야?”라며 황당해했고 현성은 “딱 봐도 괜찮네. 그걸 빌미로 그레이스 한 잡으려는 생각이면 그만 둬, 사업은 인정으로 하는 거 아니니까”라며 계약을 걱정했다.



이후 식사자리에서 준태(선우재덕 분)는 “그레이스 한과 계약은 어떻게 되었어?”라고 물었다. 이 자리엔 정임도 있었다.



현성은 그레이스 한이 자신과 계약을 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다. 혜빈이 그레이스 한을 구했다는 변수가 생겼지만 그렇다고 계약이 변경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믿고 싶었던 것이다.



현성이 혜빈의 계약에 대해 회의적으로 이야기하자 혜빈은 “며칠 동안 그레이스 한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라며 기대하는 눈치였다. 이 대화를 듣고 정임은 슬쩍 조소를 지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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