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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털서비스 고급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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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청호나이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후발 주자들 견제 나서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생활가전 렌털(대여)기업들이 서비스 질을 끌어올려 ‘기존 고객 붙들기’에 나섰다. 제품으로 차별화하기가 힘들어지는 데다 싼 가격을 무기로 틈새를 공략하는 후발 주자들을 견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는 자사 제품을 렌털로 3개 이상 쓰고 연간 100만원 이상 렌털료로 내는 가입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휘클래스)를 하기로 했다. 대상 고객은 8500여명이다. 청호나이스는 렌털 계정 수 80만개가량으로 시장 2위 사업자다.

    ‘휘클래스’에 가입하면 정수기 사용 시 기존에 무료로 해주던 필터 교체 이외에 물이 통과하는 튜브를 교체하거나 수질 검사를 추가로 받고 이전설치 비용도 면제된다. 청호나이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연, 가족캠프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1위 기업 코웨이도 ‘W클래스’라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 90만원 이상 렌털료를 내는 ‘2년 이상 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코웨이는 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이들 고객만 따로 관리하는 ‘코디’(코웨이 레이디)를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더 많은 렌털료를 낼 테니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매직 쿠쿠전자 교원 등 기존 렌털 사업자들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여러 렌털 상품을 한 번에 쓸 경우 가격 할인 정도만 해주고 있다.

    반면 바디프랜드 대유위니아 등 렌털 후발주자들은 한 달 렌털료 1만원대 정수기를 작년 말 내놓는 등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다. 소비자가 스스로 필터를 교체하고 기능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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