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손흥민 /SBS 중계영상 캡처
차두리 손흥민 /SBS 중계영상 캡처
차두리 손흥민

차두리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환호를 받았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차두리는 수비의 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 후반에 우즈베키스탄의 볼을 가져온 뒤 엄청난 추진력으로 상대 진영을 몰아쳤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비가 있었지만 차두리는 밀리지 않았다. 결국 이 드리블은 손흥민의 결승골까지 만들어냈다.

차두리 드리블로 과거 차두리 로봇설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기의 승부수가 돼 온라인 상에서 '차두리가 로봇이 아니냐'는 로봇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두리 드리블, 역시 차두리다" "차두리 손흥민, 체력이 대단하네" "차두리 드리블, 수비수도 못 막네" "차두리 손흥민 없었으면 못 이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