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펀드대상] 삼성자산운용, 국내 헤지펀드 31% 점유
삼성자산운용(대표 구성훈·사진)은 2011년 말 제1호 헤지펀드인 ‘삼성H클럽 에쿼티헤지’를 시작으로 총 6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설정액만 7720억원, 국내 시장의 31%를 차지하는 규모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멀티스트레티지’ ‘오퍼튜니티’ 등 삼성운용의 다른 주식형 헤지펀드들도 연 5% 이하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연환산 8% 이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