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수익성 개선폭 확대…목표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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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해 저유가 기조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4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정유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300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평균 국제 유가가 배럴당 77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하락한 것이 이익 개선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3740억원을 전망한다"며 "여객 수요의 증가가 꾸준하고 저유가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올해 70달러 이하 유가 수준이 지속된다며 아시아나의 영업이익도 당초 추정치보다 더 높아질 것이란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단거리 노선 중심의 여객 수요 증가로 이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의 여객 수요 증가율이 높다"며 "저유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아 동종업체 대비 50%의 할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정유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300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평균 국제 유가가 배럴당 77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하락한 것이 이익 개선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3740억원을 전망한다"며 "여객 수요의 증가가 꾸준하고 저유가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올해 70달러 이하 유가 수준이 지속된다며 아시아나의 영업이익도 당초 추정치보다 더 높아질 것이란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단거리 노선 중심의 여객 수요 증가로 이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의 여객 수요 증가율이 높다"며 "저유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아 동종업체 대비 50%의 할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