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왜 나는 아버지처럼 살면 안 되는 거냐" 오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월 17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달봉(박형식)과 차순봉(유동근)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봉(박형식)은 두부 32판을 모두 팔면 가업을 물려준다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의 말에 열심히 영업을 했고, 저녁 8시까지 27판을 팔았고 5판을 남겼다.



    이에 차순봉(유동근)은 차달봉(박형식)을 집으로 불러 “오늘 장사 이제 끝내라. 이만하면 됐다. 그리고 약속대로 32판 다 팔지 못했으니 다시는 가게 물려받겠단 말 하지마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달봉(박형식)은 ‘그렇게는 못하겠다. 아직 아버지가 주신 하루가 다 지나지 않았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결국 차달봉(박형식)은 남은 5판을 모두 팔았다. 하지만 마지막 나머지 5판은 가족들이 사준 것이었고, 이 사실을 안 차순봉(유동근)은 “웬일로 다 팔았나 했다. 그럼 그렇지. 결국은 가족들 상대로 장사해 처먹었구만. 나중에도 안 되면 가족들에 손 벌릴 거냐.”라며 호통을 쳤다.



    이어 가족들에게도 “니들이 이러니 달봉(박형식)이가 정신 못 차리고 이러는 거 아니냐. 막내라고 오냐오냐 해주니깐 앞 뒤 모르고 이렇게 까부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나 그런 거 아니다. 왜 자꾸 사사건건 꼬투리만 잡냐. 나 매일 밤 숨도 쉬어지지 않을 만큼 고민한다. 그렇게 매일 밤 내 인생에 대해 고민한다. 1년 뒤 5년 뒤 내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이러다가 인생의 낙오자 될까봐 두렵고 무섭지만, 아버지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런데 그렇게 아버지 눈에 안 보이냐. 그렇게 형편없는 놈으로 만 보이냐. 아버지처럼 살겠다는 게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건데. 평생 아버지를 바라보고 컸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거냐.”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타킹 `35-23-36`유승옥 vs 반전 D컵 민효린… 베이글녀 대결 승자는?
    ㆍ몸매종결자 유승옥, 19금 비키니사진 공개! 이유있는 머슬매니아 5위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1위 넘보지 마!’ 6연승 SK, 동부 꺾고 선두 유지
    ㆍ스위스發 후폭풍 우려‥외환당국 "예의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연말 성과급 어디 넣나 했더니…1조5000억 뭉칫돈 몰렸다 [뜨는 금융 상품]

      수익률이 연 4%인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거듭 오르면서 증권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연 3% 이상 수신상품을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다. 연말 성과급으로 생긴 목돈을 안전하게 굴릴 만한 상품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비과세 혜택까지 노린다면 농·수·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을 이용하거나 개인 연금계좌를 통해 예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한다.◆연 3%대 이자 수두룩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1조원)과 미래에셋증권(9500억원)이 최근 내놓은 첫 IMA가 모두 ‘완판’됐다. 기준수익률이 연 4%인 원금보장형 상품에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져 두 증권사의 청약에 1조534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두 증권사는 이번 흥행을 발판 삼아 지속해서 수익률 연 4~8%의 IMA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IMA의 화려한 데뷔로 금융권 전반에선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 투자 열기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질주하던 국내 증시가 지난달부터 횡보하는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에 동반해 각종 확정금리형 수신상품의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어서다. 증권사들은 IMA 외에 연 3.05~3.4% 금리로 발행어음 투자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최근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은 수익률 연 3.45%(1년 만기) 특판을 내놔 3000억원어치를 모두 판매했다.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오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들이 전국에서 판매 중인 39개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평균 연 2.8%(1년 만기)로 지난 8월 이후 넉 달간 0.3%포인트가량 올랐다. SC제일은행(연 3.2%) 경남은행(

    2. 2

      강남 아파트와 상가에 재산 몰빵했는데…60대 부부의 고민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성인 자녀가 있는 60대 부부다. 남편 명의로 서울 도곡동 아파트(168㎡)를, 아내 명의로 동대문 상가 3채를 가지고 있다. 현금은 2억 원이다. 수입은 월세와 연금 등을 합쳐 월 700만 원 수준이다. 상가 공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자산 규모에 비해 현금 흐름이 부족해 답답하다. 자녀 결혼 자금 지원과 향후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자산을 어떻게 정리하고 운용하는 것이 좋을까?A. 의뢰인의 자산 구조는 전형적인 ‘부동산 부자, 현금 빈곤(Asset Rich, Cash Poor)’ 형태다. 수십억 원대 자산가지만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유동성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을 높이거나 미래 리스크에 대비하는 데 취약하다. 우선 거주 중인 도곡동 아파트부터 진단해야 한다. 시세 45~50억 원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강남 핵심 입지와 교육 환경을 갖춘 우량 자산이다. 당장 현금이 부족하다고 해서 이를 매도해 평수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은 실익이 없다. 미래 가치 상승분을 포기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남편 유고 시 발생할 막대한 상속세다. 배우자 공제를 최대한 활용해도 약 7억 6000만 원의 세금이 예상되는데, 현재 보유한 현금 2억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해법은 아내 명의의 동대문 상가를 처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동대문 상권은 온라인 시장 성장과 팬데믹 여파로 구조적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공실인 상가는 임대료를 파격적으로 낮추거나 ‘렌트프리(무상 임대)’ 기간을 줘서라도 임차인을 맞춰야 한다. 이후 수익률 기대치를 낮춰 3채 모두 매각하는 것이 답이다. 이는 더 이상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라 현금화해야 할 자산이다. 상가 3

    3. 3

      "영포티라 불리기 싫어"…40대 남성들 돌변하더니 '인기'

      화려한 로고와 스냅백 등을 앞세운 과시형 패션에 열광하던 40대 남성들의 소비가 변화하고 있다. 큰 로고 대신 소재와 간단한 디자인 내세운 ‘조용한 럭셔리’가 대안으로 급부상했다.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 의류 매출 증가율(12.1%)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조용한 럭셔리는 화려한 장식이나 로고를 내세우지 않고 높은 품질과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패션 트렌드다.이 같은 성장은 40대 남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 소비자의 조용한 럭셔리 매출 증가율은 71.7%로 20대 남성(39.6%)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SNS 등에서 과시형 패션이 ‘영포티’ 밈으로 대중화되자 오히려 로고나 장식을 최소화한 차분한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설명이다.2015년 등장 당시 ‘영포티’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에 적극적인 중년을 뜻하는 긍정적 용어였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아이템(스냅백, 대형 로고 등)을 착용한 중년층을 지칭하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