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사회는 15일 오후 5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영진 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임 부행장은 서 행장이 업무 복귀할 때까지 업무총괄자로서 행장직을 대행하게 됩니다.
서 행장은 연초부터 장염과 폐렴 증상으로 임원·본부장 워크숍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그룹 경영포럼, 일본에서의 주주 신년하례회와 기업설명회 등 주요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서 행장은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서 행장이 2주동안 부재한 것과 관련 "서 행장의 건강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행장직을 장기간 공석으로 두기 어려워 대행을 선임할지 여부를 오후에 이사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차기 행장 선임에 관해 "투병 중에 후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인간적이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10년 3월 취임한 서 행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7일까지입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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