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플러그인 쏘나타 그린카시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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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그는 “친환경차 개발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친환경차 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저(低)를 등에 업은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해서는 “할부 금리를 내리거나 딜러 인센티브(판매장려금)를 높이는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보다 일본 도요타 캠리값이 더 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13년 4.6%에서 지난해 4.4%로 내려갔다.
정 부회장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 “소비자의 아주 작은 얘기라도 듣고 곧바로 시정하는 마음가짐을 전 임직원이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