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1900선 육박...외국인·개인 ‘매수’

입력2015.01.08 09:37 수정2015.01.08 09:37

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에 바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1포인트, 0.67% 오른 1896.4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은 221억원 매물을 출회하며 7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세 보이며 각각 174억원, 104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1% 내외의 상승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입니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가 1~2% 강세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NAVER 등도 상승 중입니다.

한국전력과 삼성생명은 약세입니다.

코스닥도 강보합권의 움직임 나타내며 최근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 0.61% 오른 564.7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5거래일째 매수세 보이던 기관이 소폭 매도로 돌아서며 9억원 팔고 있고, 외국인도 40억원 매도 우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53억원 매수세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입니다.

다음카카오와 GS홈쇼핑,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1~2%대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동서와 CJ오쇼핑, 메디톡스는 하락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097.50원을 기록 중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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