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통3사 중 실적 최우수…'아이폰' 효과"-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유플러스가 '아이폰' 효과 덕에 가입자가 늘었다며 4분기 실적도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은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통신3사 중에서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하게 가입자가 늘었다"며 "아이폰6를 처음 출시하면서 가입자 순증과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만4449명이 늘어난 반면 SK텔레콤은 14만1206명이 감소했고 KT는 11만60명 줄었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법 시행으로 인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 회사 가입자만 늘고 있는 것. 성 연구원은 올해도 LG유플러스가 아이폰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 늘어난 1610억원이 예상된다"며 "ARPU는 전분기보다 1.7% 증가하는 등 통신3사 중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개선과 아이폰 효과에 따른 가입자 증가, 올해 실적 성장 등으로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성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성준원 연구원은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통신3사 중에서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하게 가입자가 늘었다"며 "아이폰6를 처음 출시하면서 가입자 순증과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만4449명이 늘어난 반면 SK텔레콤은 14만1206명이 감소했고 KT는 11만60명 줄었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법 시행으로 인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 회사 가입자만 늘고 있는 것. 성 연구원은 올해도 LG유플러스가 아이폰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 늘어난 1610억원이 예상된다"며 "ARPU는 전분기보다 1.7% 증가하는 등 통신3사 중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개선과 아이폰 효과에 따른 가입자 증가, 올해 실적 성장 등으로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성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