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 "'토토가' 음원 수익 100억,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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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주영훈이 '무한도전-토토가' 음원 수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토토가'에는 터보·김현정·SES·쿨 소찬휘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터보의 '스키장에서', '트위스트킹' 엄정화의 '포이즌'을 작곡한 주영훈이 최고 수혜자라는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주영훈은 "내가 '토토가' 최대수혜자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그것 때문에 휴대폰이 방전될 정도로 문자가 많이 왔다"며 "언뜻 보면 내가 100억을 번 것처럼 기사가 났더라. 하지만 음원수익은 작곡가와는 상관이 없다. 작곡가는 그 노래의 권리만 가지고 있다. 내가 유통사도 아닌데 그런 말이 나와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작권료야 방송을 타고 좀 더 나올 수도 있지만 100억은 내 돈이 아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토토가'에는 터보·김현정·SES·쿨 소찬휘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터보의 '스키장에서', '트위스트킹' 엄정화의 '포이즌'을 작곡한 주영훈이 최고 수혜자라는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주영훈은 "내가 '토토가' 최대수혜자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그것 때문에 휴대폰이 방전될 정도로 문자가 많이 왔다"며 "언뜻 보면 내가 100억을 번 것처럼 기사가 났더라. 하지만 음원수익은 작곡가와는 상관이 없다. 작곡가는 그 노래의 권리만 가지고 있다. 내가 유통사도 아닌데 그런 말이 나와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작권료야 방송을 타고 좀 더 나올 수도 있지만 100억은 내 돈이 아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