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페인트株, 유가 하락 수혜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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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주(株)가 유가 하락 수혜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조광페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2.09%)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장중 한때 2.93% 뛴 1만2350원까지 오르면서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도 각각 0.61%와 0.65%씩 뛰고 있다.
국제유가가 전날 급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한때 5%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49.9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50달러가 붕괴된 것은 2009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달러가강세를 보인 것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페인트주는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석유정유제품이 원재료인 페인트산업의 특성상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에 대해 "유가하락으로 인해 매출 대비 원재료 및 상품매입 비용 비중이 65%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재건축 시장이 살아나면서 페인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조광페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2.09%)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장중 한때 2.93% 뛴 1만2350원까지 오르면서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도 각각 0.61%와 0.65%씩 뛰고 있다.
국제유가가 전날 급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한때 5%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49.9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50달러가 붕괴된 것은 2009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달러가강세를 보인 것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페인트주는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석유정유제품이 원재료인 페인트산업의 특성상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에 대해 "유가하락으로 인해 매출 대비 원재료 및 상품매입 비용 비중이 65%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재건축 시장이 살아나면서 페인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