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방송캡처



1월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을 협박하는 이태준(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조재현)은 박정환(김래원)에게 경찰을 피해 잠적한 이태섭(이기영)을 데려다 놓으라고 엄포를 놨다. 뿐 만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하경(김아중)이 다칠거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다리를 꼰 채 “헤어진 마누라 다치는 건 괜찮은데 총장님이 걱정되네. 신하경(김아중)도 들었다. 김상민(정동환) 회장 진술. 몇 년 살아봐서 아는 데 골치 아픈 여자다. 건드리지 마라. 총장님 덕분에 죄 없이 감옥까지 다녀왔는데”라며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이태준(조재현)은 “교도소는 바람이라도 막아주는 벽이라도 있지. 밖은 영하 15도다. 나 주려고 칡 캐러간 우리 형 찾아와라. 해뜨기 전에 우리 형님 몸 좀 녹여야하지 않겠냐”며 눈을 부라렸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떠난 놈 시키지 말고 있는 분이나 잘 써먹어라”라고 대답했다.







▲펀치 방송캡처



이런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에 이태준(조재현)은 “우리 형님 잘못되면 내가 내 입으로 직접 말할 거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그렇게 되면 네 마누라가 주는 수갑 너도 차게 될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어 “체포 되고 구속도 되고, 재판도 받고, 세상 사람들이 내 얼굴에 돌을 던지겠지. 네 얼굴엔 침을 뱉을 거고. 정환아, 너 나 보기 싫지? 나도 네가 싫다. 남은 인생 교도소 옆방에서 같이 보낼래? 아님 우리 형님 데리고 올래?”라고 말했다.



결국 박정환(김래원)은 협박에 못 이겨 이태준(조재현)앞에 이태섭(이기영)을 데려다 놓는데 성공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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