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을 FA컵 32강으로 이끌었다. (사진=리버풀)



스티븐 제라드 2골, 리버풀 FA컵 32강行…이청용의 볼턴과 대진 확정



스티븐 제라드 2골, FA컵 32강 견인



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을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 32강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킹스메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FA컵’ 3라운드서 AFC 윔블던(4부 리그)을 2-1 격파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 LA갤럭시로 이적하는 제라드가 2골을 작렬했다.



제라드는 전반 12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AFC 윔블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6분 아데바요 아켄페가 동점골을 터뜨려 1-1이 된 것.



후반이 되자 리버풀은 제라드를 전진 배치, 더욱 공세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결국 후반 17분 제라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라드는 2골 외에도 공수 안정화에 힘쓰며 리버풀을 FA컵 32강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제라드에게 평점 9.3을 주며 맨 오브 더 매치(MOM, 최우수선수)에 선정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2강전서 이청용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힌편, 제라드는 최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처럼 큰 화제를 낳을 줄 몰랐다”면서 “TV를 끌 수밖에 없었다. 남은 6개월 동안 리버풀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 꼭 정규리그 4위 안에 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 입단, 1998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17년 동안 리버풀 심장으로 활약하며 통산 69경기 180골을 기록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컵 3차례, FA컵 2차례 등 총 1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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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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