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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株 '1월 효과' 기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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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10P 상승…550 돌파
    다음카카오·CJ E&M 등 급등
    "대형株는 당분간 눈치보기"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증시에서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실적 부진에 발목을 잡힌 대형주보다는 성장성 있는 중소형주들이 ‘1월 효과’를 누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월 효과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1월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로 거래를 마쳤다. 한해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개장일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다만 삼성전자(0.38%) 현대차(0.3%) SK하이닉스(0.3%) 등 대장주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 연말까지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20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가 553.73으로 1.98%(10.76포인트) 오르는 등 중소형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다음카카오가 13만7200원으로 11% 올랐고, CJ E&M(6.68%) 컴투스(6.94%) 로엔(4.56%) 골프존(6.14%)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줄줄이 뛰었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CJ CGV(7.78%) 미디어플렉스(7.46%)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장일을 포함한 1월 한 달간 주식시장에는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업종 및 종목들로 수급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엔터주들이 지배구조 관련주와 함께 올해 증시를 관통할 유망 테마로 부각되면서 게임뿐 아니라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영상콘텐츠 관련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대형주들은 다음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치 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엔터주 등의 상대적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형우량주들은 ‘1월 효과’와 같은 계절성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을 포함한 중소형주들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면서 2011년 이후 매년 1월 큰 폭으로 올랐다”며 “올해도 1월 수익률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나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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