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현수가 걸어 놓은 미끼를 물었다.



1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8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와 세란(유지인 분)의 계획대로 현장에서 붙잡히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이중장부가 든 서류를 가지러 갔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복희는 그들이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경찰은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증거 있느냐”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것 때문에 여기에 온 당신이 증거잖아요”라며 복희를 연행했다. 복희의 손에 있던 서류 봉투도 빼앗았다. 그러자 복희는 “그거 내놔! 죽어도 안 돼! 절대 안 돼”라며 비명을 질렀다.



그시각 세란은 복희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세란은 “그거 참 잘 됐군요. 지금쯤 최전무가 우리한테 매수당한 거 알면 무척이나 당황스럽겠네요”라며 통쾌해했다.



이후 복희의 조사가 시작되었다. 조사관은 복희에게 빼앗은 서류 봉투를 들고 “이게 뭐죠?”라고 물었다.



이에 복희는 “오해에요, 여기 들어 있는 이중장부는 누군가 조작한 거고 차명계좌 속 이름은 제가 모르는 겁니다”라고 잡아뗐다.



원래 그 서류 안에 있는 것은 이중장부 등이 아니었다. 조사관은 “아 그러니까 여기 안에 뇌물리스트 이중장부, 차명계좌가 들어있단 말인가요? 어째 내가 열어본 거랑 다르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복희는 어리둥절해 그 서류를 열어보았다. 그 서류 안에는 메뉴 레시피가 담겨 있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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