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연구원



코스닥 1월 효과

현재 코스닥 시장은 좋지 않지만 계절적 이례 현상으로 1월 효과가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다. 1월 효과란 주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일정 시기에 강세, 약세를 보이는 계절적 이례 현상 중 하나로 1월에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이런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정부 정책이 1월에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연초 낙관적인 경기 전망,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 수급이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1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2009년 이후 6년간 1월, 2월의 평균 수익률은 2.6%, 2.1%로 코스닥이 상승했었다. 같은 기간 0.2%, -1% 상승한 코스피에 비해 2.4%, 3.2% 초과 상승했었다. 6년간 흐름은 코스닥이 1, 2월에 훨씬 좋았다. 따라서 승률로 따져 보면 1월은 83%, 2월은 100%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이런 흐름의 이유로는 2013년 1월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누적 순매수가 많이 늘어났었다. 올해 1월에도 수급이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했을 때는 대형주가 올라가는 모습이고, 기관이 매수했을 때는 중소형주가 올라가는 모습이다. 최근의 매수 주체는 기관으로 내년도에는 중소형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장기 추세를 봤을 때 코스닥 지수는 저점을 계속 높여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게 상승하지 않았어도 저점을 높이는 모습으로 추세선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코스닥 시장 동향

외국인이 333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를 했다. 기관은 1,003억 원 순매수를 하면서 수급만 놓고 봐서는 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매수를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개인들의 매도가 커지면서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보다 개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최근 많이 하락을 했지만 앞으로의 모습을 봤을 때는 긍정적이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이 매도한 종목은 실적이 별로 안 좋은 파라다이스, 다음카카오, CJ E&M 등을 매도했다. 반면 매수한 종목은 컴투스, 메디톡스, 아이센스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외국인이 매수했음에도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외국인이 매수를 하면서 3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신고가를 계속 쓰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이 매매하는 종목은 신규 상장 종목으로 SKC코오롱PI를 많이 매도했다. 매수하는 종목은 다음카카오, 서울반도체다. 서울반도체는 중국 정부가 엘이디 지원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여 이 종목을 많이 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하는 종목은 메디톡스가 순매수 1위였다. 최근 바이오 업종은 코스닥 조정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는 종목은 제2의 컴투스로 각광받고 있는 웹젠이 순매도 1위로 기록해서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투자 전략

지금은 추세선 하단에 위치해 있어서 코스닥이 좋은 상황이 아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세선을 하향 이탈할 것인지, 반등을 줄 것인지 기로에 놓여있다. 급락이 나오려면 이전에 버블이 있었어야 했는데 최근 우리 증시에서 크게 올랐던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급락이 나올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1월 효과를 기다려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보다 기관의 수급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 기관의 매수가 진행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 종목 : 블루콤(033560)

낙폭이 크고 기관 매수가 들어오는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좋았던 종목으로 블루콤을 소개한다.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이 런칭됐기 때문에 신제품 효과와 4분기는 아이티 업계의 성수기로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중국의 샤오미 회사 모바일 쪽에 스피커를 납품하고 있고 LG TV용 스피커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스피커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쟁심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경쟁심화보다 업황 전체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기관의 매수가 공격적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감안했을 때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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