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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日총선서 아베정권 압승…오늘 오후부터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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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연립여당이 14일 치러진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명분 없는 국회 해산이라는 비판 속에 치른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총리직 유지는 물론, 총 임기 5년 이상의 장기 집권으로 가는 길을 확실하게 열었다.

    정기국회에서 넘어온 경제·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가 오늘(15일) 개회한다. 여야는 '정윤회 문건' 유출을 비롯해 공무원 연금 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 산적한 현안으로 가파른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이르면 오늘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박 회장를 상대로 실제 청와대 문건을 받았는지, 해당 문건을 다시 3자에게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오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日총선서 연립여당 압승…아베 '1강 독주' 장기화

    NHK의 개표 집계 결과 전체 475석(소선거구 295명·비례대표 180명) 가운데 연립여당인 자민당(종전 295석)과 공명당(종전 31석)은 합쳐 325석(자민 290석·공명 35석)을 획득했다.

    선거 전 의석수(326석)와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한 연립여당은 전체 475석 가운데 '3분의 2(317석)' 의석을 확보했다. '3분의 2' 의석은 중의원을 통과한 뒤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의결해 성립시킬 수 있는 의석수다.

    ◆ 국제 유가 6개월 새 반토막…다우는 3년 만에 최대 하락

    국제 유가가 6개월 새 거의 반토막 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올 6월 배럴당 107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7.81달러로 46% 떨어졌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주 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3.7% 급락했다. 2011년 11월 이후 주간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5% 하락하며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변동성 장세 예상…日 조기총선·美 FOMC '촉각'

    이번주 국내 증시는 굵직한 대외 이벤트들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일본 조기 총선 이슈가 지나가면 엔화 약세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스 정정 불안과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본 조기 총선에서 소비세 인상 연기를 주장하는 아베 총리의 승리했다"며 "엔화 약세 현상은 소비세 연기와 추가 금융완화 기대를 선반영해 선거 이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지만 씨 이르면 오늘 검찰 출석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이르면 15일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세계일보 기자들이 박 회장에게 유출된 청와대 문건을 전했다고 진술한 만큼 박 회장를 상대로 실제 문건을 받았는지, 해당 문건을 다시 3자에게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박 회장이 전달받은 문건에는 박 회장과 박 회장의 측근, 그리고 부인 서향희 씨의 동향 등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가 박 씨를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임시국회 개회…이틀간 긴급현안질의 시작

    정기국회에서 넘어온 경제·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가 15일 개회한다. 여야는 이날부터 이틀간 긴급현안질문을 시작으로 한 달 간 '정윤회 문건' 유출을 비롯해 공무원 연금 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주요 경제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가파른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첫날 현안질의에선 청와대 문건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최모 경위 자살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회유을 암시한 최경위 유서공개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청와대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 여야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靑수석회의서 '문건유출' 의혹 언급할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열리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회의에서 현 사태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던져 돌파구를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저유가에 사우디·UAE·오만·쿠웨이트 증시 연중최저

    유가 하락이 멈추지 않으면서 걸프 지역 증시가 14일(현지시간) 폭락, 연중 최저치를 속속 갱신했다.

    걸프 지역 국가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 증시는 이날 3.27% 떨어진 8119.08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0일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시에라리온서 의사 12번째 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와 싸우던 의사가 잇따라 에볼라에 감염돼 숨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A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한 보건관계자는 이날 국내 최고 권위의 의사 가운데 한 사람인 빅터 윌로비가 시에라리온 의사 가운데 12번째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에볼라에 감염된 의사 가운데 10명은 이미 숨졌다.

    오늘 오후부터 폭설…강원도 최고 20㎝ 예상

    1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에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특히 많은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늦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16일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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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세제 지형 격변…'배당 분리과세' 유불리 따져야 [고정삼의 절세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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