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하락세입니다.

외국인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그리스 불안과 국제유가 하락 등에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01포인트(-0.77%) 하락한 1930.55를 기록중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 1%이상 급락하며 1920선까지 추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각 1773억원, 298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홀로 622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입니다.

특히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ㅅ브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이 하락세입니다.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 포스코와 한국전력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반전했습니다.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2포인트(-0.28%) 하락한 540.44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이 94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90억원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서비스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락문화와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컴투스가 2%넘게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동서 이오테크닉스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2%넘게 빠지고 CJ오쇼핑, 다음카카오 등이 하락세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날 옵션만기일과 14일로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 최근 중국과 그리스 증시가 폭락하는 등 각종 대내외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가 크게 작용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들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선 정유주와 화학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GS가 소폭하락하고 있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2~3%대 내림세입니다.

반면 항공주들은 일제히 강세입니다.

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은 사흘째 동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이나하오란과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완리 등이 급등중입니다.

전날 KB금융 사외이사들이 전원 사퇴를 결정함에 따라 LIG손해보험은 피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중입니다.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조건으로 사외이사들이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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