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많으면 겨울에 덜 춥다? 진실 혹은 거짓
[라이프팀] 겨울에는 추워진 날씨 탓에 겉옷이 두꺼워지면서 몸매관리에 소홀하기 십상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겨울에 살이 붙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추워진 날씨에 우리 몸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꾸준한 칼로리 소모를 하며 영양을 섭취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겨울에 피하지방층이 추위를 덜 느끼게 해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은 종종 대립한다. 과연 사실일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전문가들은 입 모아 “지방이 아예 없으면 추위를 쉽게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방이 많다고 해서 추위를 덜 느낄 수는 없다”고 말하며 “피하지방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과 달리 눈에 잘 띄어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쪘다고 생각하는 즉시 관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겨울은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줄면서 게을러지기에 운동을 꾸준히 해 왔던 사람들에게도 슬럼프의 계절이다. 하지만 활동량을 늘리면 소비되는 열량 역시 증가하기에 오히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겨울만큼 다이어트 하기에 적합한 계절도 없는 것이다.

추운 날씨가 두려워 야외운동이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스쿼시나 라켓볼, 헬스, 요가, 에어로빅 등의 실내운동이 적합하다. 또한 스텝퍼나 고정식자전거 등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말에는 밖으로 나가서 스키, 스노보드, 스케이트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좋다. 스키의 경우 분당 5~6kcal 정도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식단 조절도 빼놓을 수 없다. 군것질을 줄이는 것이 겨울철 다이어트의 관건이다. 우리 몸이 끊임없이 영양 섭취를 하려 하기 때문에 간식 섭취량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간식을 먹는다면 과자나 빵, 떡, 초콜릿, 아이스크림 대신 하루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 저지방 우유나 유제품으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이 모든 과정이 번거롭다면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문의의 케어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최근 ‘다이어트자연주의’를 지향하며 청정 한약을 사용해 안전한 체중감량을 돕는 한방다이어트가 떠오르고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고 개인의 체질에 맞춰 지방량을 줄여줘 힘든 다이어트에 지쳤던 여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피부에 탄력을 주고 복부, 허벅지, 팔 등 부분 관리도 가능해 군살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돌싱 남녀, 전 배우자 빈자리 가장 실감할 때는?
▶2014 검색어 결산, ‘PC-모바일 검색어 1위는?’
▶수능 등급컷 공개, 수학 B형 만점자 비율…무려 4.3%
▶‘직장인 신년맞이 선물 계획’ 직장인 10명 중 7명 ‘있다’
▶수험생 10명 중 4명, 첫 아르바이트 ‘두렵다’…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