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외파 골퍼들, 올 시즌 역대 최다 '외화벌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2125만弗+日 15억6500만엔

    한국 돈으로 388억원…내년엔 더 늘어날 듯
    김효주 등 美 LPGA 비회원도 176만弗 벌어
    해외파 골퍼들, 올 시즌 역대 최다 '외화벌이'
    올해 해외에서 활약한 국내 남녀 프로골퍼들의 외화 획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이 9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동포 제외)들의 상금을 집계한 결과 미국에서 총 2125만4120달러를 획득했다. 일본에서는 15억6545만엔, 유럽에서는 53만2748유로를 벌어들였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미국에서 236억5060만원, 일본 144억6800만원, 유럽 7억3000만원 등 총 388억4860만원이다.

    ◆미국서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벌어

    박인비
    박인비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미국 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22만6641달러로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26명의 정회원이 1278만9002달러(약 142억3160만원)를 획득했다.

    LPGA투어 공식 상금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 등 비회원들이 벌어들인 돈도 176만1450달러나 됐다. 인터내셔널크라운 국가대항전에서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 등 4명이 3위에 올라 1인당 5만2500달러, 모두 21만달러도 챙겼다.

    배상문
    배상문
    미국 PGA투어에서는 총 8명의 선수가 649만3668달러(약 72억26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PGA투어는 가을에 시즌을 시작했으나 올해를 기준으로 상금을 합산했다. 이에 따라 2014~201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배상문(28)의 상금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에서 최고 수입을 기록한 것은 2008년의 2237만달러였다. 당시 미 LPGA투어에서만 역대 최고액인 1706만달러를 벌었다.

    ◆일본서 역대 최고 외화벌이

    해외파 골퍼들, 올 시즌 역대 최다 '외화벌이'
    일본에서는 남녀를 합해 올해 사상 최고 상금 기록을 세웠다. 남자 선수들이 사상 최고 상금을 번 덕분이다.

    여자 선수 22명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받은 상금은 8억6864만7263엔(약 80억2800만원). 안선주가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이보미가 상금랭킹 3위, 신지애가 4위에 오르며 외화벌이의 첨병 역할을 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액인 2012년의 8억7217만8765엔을 아깝게 넘어서지 못했다.

    남자 선수들은 사상 최고 수입을 올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뛴 42명이 6억9681만1347엔(약 64억4000만원)을 벌었다. 김형성(33·현대자동차)이 상금랭킹 9위에 오른 게 최고일 정도로 상위권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국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침체된 탓에 선수들이 앞다퉈 일본으로 몰려가면서 상금액이 올라갔다.

    지난해 총 74만7851유로를 벌었던 유럽에선 올해는 53만2748유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26만2000유로의 상금을 안겨줬던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중단되면서 그만큼의 액수가 줄어든 탓이다.

    ◆내년에도 역대 최고액 경신할까

    미국 달러 상금 수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12년 2033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727만달러로 뚝 떨어졌다.

    PGA투어의 최경주 양용은 등이 노쇠 현상을 보인 데다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해마다 줄어든 탓이다. 2009년 40명이 뛰었던 LPGA투어의 한국 선수는 2010년 36명, 2011년 35명, 2012년 31명, 지난해와 올해에는 26명으로 줄었다.

    내년에는 김효주 백규정 장하나 김세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톱랭커들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상금 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에서도 역대 최고액 경신이 예상된다. 미 LPGA투어에서 기존 ‘3인방’에 김하늘이 가세한 데다 JGTO에서 뛰는 한국 선수도 더욱 늘어나 새로운 상금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제우스’ 최우제 “T1 쓰리핏, 멋있더라…MSI 선발전 패배 가장 아쉬워”

      ‘제우스’ 최우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역체탑’(역대 최고의 탑라이너) 1순위 후보로 꼽힌다. 지난 2021년 T1에서 국내 리그인 LCK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엔 결승전 파이널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슈퍼 루키에서 단기간에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최우제는 올해 친정 팀인 T1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하자마자 LCK 컵과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서 연이어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에 실패하며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국내 리그 LCK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월즈 8강에서 탈락하며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최우제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 캠프원에서 만났다. 이번 인터뷰는 2025 시즌에 대한 소회를 담은 上 편과 2026 시즌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 下 편으로 나뉘어 게재된다.T1을 떠나 한화생명 소속으로 치른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T1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하다가 한화생명으로 오게 됐다. 두 팀 모두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 또 처음 해보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다만 성적적으로 봤을 때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이야기한 대로 시즌 초반 LCK컵과 FST 우승 등을 달성하며 성과를 냈다. 빠르게 합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 있었나?같이 했던 왕호 형('피넛' 한왕호)이나 도현이 형('바이퍼' 박도현) 등 기본적으로 잘하는 선수기 때문

    2. 2

      '돌격대장' 황유민, 롯데의료재단에 1000만원 기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황유민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롯데의료재단은 26일 “황유민이 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와 재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은 2년 연속 선행이다. 황유민은 평소 국내 소아재활 치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장애 아동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재활 난민 문제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유민은 올해 별도의 전달식 행사를 생락하고 조용히 기부금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롯데의료재단 측은 “소아 재활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운영이 쉽지 않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황유민 선수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황유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애 아동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활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황유민은 올해 메인 후원사인 롯데의 초청으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까지 우승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올해 한국·미국·대만투어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황유민은 2년 연속 KLPGA 인기상을 수상하며 KLPGA 투어 최고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한편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국내에서 턱없이 부족한 소아 재활 인프라 속에서도 장애 아동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황유민 프

    3. 3

      엑소 세훈,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 참여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EXO) 세훈이 글로벌 테니스 이벤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의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한다.다음달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세훈은 경기 시작에 앞서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로 ‘코인 토스(Coin Toss)’를 진행하며 대회의 포문을 연다. 세훈의 참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가 지닌 글로벌 이벤트로서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세훈은 이번 오프닝 참여를 통해 세계 정상급 테니스 매치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주관사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시해 왔다”며 “세훈의 오프닝 참여를 통해 대회의 시작부터 현장의 몰입감과 기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은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와 연출을 통해 스포츠 이벤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입장권은 일부 잔여석 및 취소·반납 좌석에 한해 예매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