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2’ 우승의 영예는 충청남도팀에게 돌아갔다.



지난 4일 방송된 올리브티비 ‘한식대첩2’에서는 한식일상식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손맛을 가리는 충남팀과 전남팀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이니만큼 아침, 점심, 저녁을 30분 간격으로 차려내는 고난도 미션, 한식 일상식이 주제로 등장했다. 시식과 평가 역시 3번에 걸쳐 진행됐다.



조반대전에서 충남팀은 쌀밥, 굴미역국, 충청남도 향토 음식 바지락자박이를 차려냈다.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차려낸 충남팀은 “대체로 간이 잘 맞다. 미역국은 정말 100점짜리”라는 평을 받았다.



전남팀은 회춘을 주제로 전복죽, 애호박 새우젓찌개, 쑥부쟁이 나물을 올려 영양만점 아침상을 선보였다. “죽하고 먹기엔 반찬의 간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전남팀은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역시 충남팀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면을 중심으로 한 중반대전에서 충남팀은 잔치국수, 육전, 쑥개떡, 맥문동차, 묵은지를 준비했으나 육전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바지락칼국수, 양파전, 배추겉절이를 올린 전남팀은 양파전이 호평받으며 단 1점의 점수차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 석반대전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긴장감이 팽팽히 이어졌다. 충남팀은 버섯닭전골과 꽃게시래기지짐, 무청쇠고기국, 호박고지돼지볶음을 내놨고 모든 음식이 고루 호평받았다.



참게매운탕, 금풍생이구이, 홍어삼합, 세발나물무침을 올린 전남팀 역시 “맛 없는게 없다. 다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의 최종 점수 합산 결과 ‘한식대첩’에서 우승했던 전남팀에 이어 ‘한식대첩2’에서도 전남팀이 우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충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팀이 우승을 이루어내며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오직 한식으로 승부한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북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한식 고수들의 로컬 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식대첩’은 3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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