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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흘째 상승…미국 경제 성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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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 성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신호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0포인트(0.60%) 오른 1981.71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낙관적인 경기 평가와 서비스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날 공개된 Fed의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은 미국 전지역의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진단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그동안 포함돼 온 '완만한'이란 표현을 덧붙이지 않으면서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코스피는 닷새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까지 매수에 동참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과 2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2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삼성생명 삼성화재가 1% 넘게 오르며 비교적 상승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등을 제외하고 상승세다.

    삼환기업이 273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 소식에 7% 급등했다. 한진해운은 재무부담 완화 기대감에 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사흘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68%) 오른 548.7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 4억원과 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매각 무산 소식에 디아이디가 11% 넘게 추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4%) 상승한 11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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