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호수 前 삼성 부사장 영입
SK그룹은 28일 이호수 전 삼성전자 부사장(62·사진)을 사장급인 최고기술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입된 이 위원은 그룹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을 총괄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 소속돼 임형규 부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이 위원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왓슨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과 초대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지냈다. ICT 분야에서 기술적 지식과 비즈니스 경험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꼽힌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