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예비군 지휘관 이도이 예비역 대령 선발
이도이 예비역 대령(53·사진)이 여성 최초로 예비군 지휘관에 선발됐다.

국방부는 28일 올해 하반기 예비군지휘관과 예비전력관리기구 운영자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비전력관리 업무담당자’ 최종 합격자 93명을 발표했다. 평균 4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시험 합격자에 이 예비역 대령이 포함됐다.

이 예비역 대령은 경기 수원과 화성을 담당하는 51사단 대학·직장 연대장에 지망했다. 여군 21기로 1985년 임관한 그는 25사단 신교대대장과 군수참모, 국방부 군수관리관실 비군사화담당 및 물자정책담당, 5군지사 행정지원처장 등을 지내고 2012년 12월에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