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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강용석, 배달 앱 투자했다 망해… 어플 출시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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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강용석이 배달 앱에 투자했었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 91회 방송분에서는 배달 앱의 수수료 문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고, 강용석은 배달 앱에 투자했다 망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썰전’ 오늘 방송분에서는 ‘먹튀의 민족, 통큰 수수료, 여기요!’라는 주제로 배달 앱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고, 김구라는 “배달앱 시장이 1조로 큰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배달앱의 수익구조를 설명했고, 수수료는 식당에서 “배달앱을 통한 주문 수수료, 음식점 등록을 통한 광고비”로 받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서 강용석은 “2010년에 한참 우울할 때 어떤 분이 이 사업을 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핸드폰으로 배달 위치 추적 서비스였고, 조리과정을 CCTV로 공개, 요리하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생각은 좋았는데 업주들이 싫어해요. 이런 식의 사업 구상을 해서 투자도 했는데 결제 시스템 어쩌고 하다가 망해버렸어요”라고 배달 앱 사업에 투자 했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더 우울해졌네?”라는 김구라의 답에 강용석은 “배달킹해서 어플도 나왔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철희는 식당이 10년 후에는 “10개 중에 2개 업체만 살아남아요. 수수료를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같”다고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에 강용석은 “이런 생각으로 만든 게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이 있어요. 잘 안돼요. 사람의 창의성, 노력 이런 게 이윤창출 욕구에서 나와요. 돈 많이 번다고 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수료가 높다고 욕하지 말고 안 들어가면 돼요”라고 이철희의 의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주문 정보가 바로 식당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배달킹은 원래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우리는 중간 서버 역할만 해서 수수료만 취득하는. 자동으로. 여기도 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 시스템이 안 돼. 주문하면 콜센터에서 받아서 음식점에서 받아요. 주문을 대신 해주는 거예요”라고 배달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배달앱에 관해 이철희는 “수수료, 착하게 하자!”라고 한줄 정리를, 강용석은 “음식점주, 자신에 맞게 배달앱을 사용하세요”라고 정리했다.



    JTBC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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