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019년까지 4339억원을 들여 목재의 국산재 자급률을 현재 18%에서 21%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증가에 따라 국내 목재공급을 늘리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목재의 국산재 자급률을 21%(700만㎥)까지 높이면 목재산업 규모가 40조원 이상으로 확대돼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림청은 국산재 자급률을 높이기
국산재 가공기술 개발 노후시설 현대화 벌기령 제도개선 해외 목재자원 확보 임도 등 목재생산 기반 확충 권역별 목재종합가공 시설 설치 목재분야 연구·기술개발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송희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목재이용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우리나라 목재자원 생산을 늘리고 목재산업 진흥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