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역대최고액’ 88억에도 롯데와 작별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
[라이프팀] 장원준이 롯데와 협상이 결렬됐다.

11월26일 롯데 자이언츠 이윤원 신임단장은 “FA선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시한 금액은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최대의 액수였다”고 장원준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단장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롯데에서 열심히 뛰어준 것에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이제 시장에 나가는 만큼 좋은 대우로 보상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장원준에게 전화가 왔다. 고민 끝에 시장에 나가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FA 신분인 장원준과의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장원준은 역대 FA 최고액으로 계약기간 4년에 총 88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장원준은 “26일 오전까지 구단이 기다린다고 했는데, 실은 24일 만나서 25일 오전까지 답을 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구단에 정중하게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장원준 협상 결렬에 네티즌들은 “장원준, 뭐지” “장원준, 대어가 되나” “장원준, 하 내일부터가 진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 구단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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