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나인뮤지스 현아의 뇌쇄적인 눈빛
[패션팀] 야함과 섹시함의 기로에서 간단한 동작과 관능적인 눈빛만으로 대중을 압도하는 아이돌 나인뮤지스. “안 좋은 일도 많이 겪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단단해질 기회를 얻었어요”라고 전하는 이들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져 있었다.

최근 반려묘와의 이야기를 그린 ‘매일매일 사랑해’ 출간 소식을 알린 나인뮤지스 현아가 bnt와의 패션화보 촬영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선보였다. 차가운 바닥 위도 거침없이 맨발로 뛰어들었으며 더 나은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나른한 오후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창 앞에 햇살을 맞이한 현아는 터틀넥 하나만을 걸친 채 편안한 모습을 선보였다. 따스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현아의 색다른 모습이 엿보인다.

티셔츠와 팬츠 한 장만 걸쳤을 뿐인데 섹시하다. 관능미를 갖춘 아이돌 답게 미묘한 표정 변화에서도 섹시함이 묻어난다. 슬리브리스와 니트 스커트만을 걸친 채 집 안에 혼자 남은 듯한 콘셉트에서 현아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사뿐사뿐 집 안을 거니는 듯 편안한 모습은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매일매일 사랑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와 나인뮤지스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아빠가 술 김에 밀치시는 것을 보고 강아지를 키우려는 마음을 접게 됐어요”라고 고양이를 키우게 된 계기부터 “그런데 지금은 아빠가 동물을 더 좋아하세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는 우리네와 같은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나인뮤지스에 영입된 계기부터 최근 화제를 모았던 SNS 민하 동영상에 관해 그는 “사실 그 동영상의 원본에는 비속어들도 정말 많아요”라고 소탈하게 이야기했고, “19금 토크도 자주 나눠요. 그 중 저와 대적할 만한 신흥주자는 혜미죠”라고 전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앞으로의 개인 활동에 관한 질문에 “나인뮤지스에 치중하고 싶어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가 않아요”라고 말하는 현아에게서는 그룹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졌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주줌
헤어: 정샘물 EAST점 혜진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EAST점 희선 팀장
장소: 보에(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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