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컴백, 8년 전 팀 해체한 이유는 "멤버들 끼리"…깜짝고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밴드 버즈가 8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11월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버즈는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버즈는 “그간에 버즈 결성하면서 데뷔 전부터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한테는 이게 처음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8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작업하면서 우리 의견이 이렇게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처음이다. 정말 소중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즈는 과거 해체 이유에 대해 “음악하며 제도적, 권위적인 것에 갇혀있었다. 악기를 다루며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입대 압박 등을 받으며 스케줄을 다니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한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너무 싫었다”며 “멤버들끼리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음악하는 게 너무 좋았지만 각자 나가 음악 활동을 하게 됐다. 한 명씩 홀로 밴드를 하겠다고 했고 시간이 흘러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버즈 컴백 축하합니다", "버즈 컴백, 이번엔 어떤 장르의 노래지?", "버즈 컴백, 나 중학교때 전성기였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