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여야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 각 상임위원회 일정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0일 새누리당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누리과정 관련 합의를 뒤집었고,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 합의사항을 여당 교문위원들이 또다시 번복했다고 받아들여 이 같은 보이콧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의사일정 협조가 어렵다고 판단해 소속 상임위원장, 간사들과 회의를 열어 세부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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