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은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까.



오늘 종영을 앞둔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하우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이상윤이 극 초반과는 확연히 달라진 마지막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으로 분해 날카로우면서도 지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우진은 배신을 당하고 죽음을 택한 어머니의 복수를 꿈꾸며 아무도 믿지 못하는 냉소적인 인간.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어머니를 닮은 남다정(김소은 분)을 만나 `라이어 게임`에 휘말리며 점차 자신과 어머니를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이상윤의 연기 변신은 극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간 다정하고 완벽한 `엄친아` 이미지를 주로 맡아왔던 이상윤이 차갑기 그지없는 `나쁜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이상윤은 하우진 그 자체라는 호평을 들으며 `뇌가 섹시한 남자`, `든든한 대형견` 등 다양한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라이어 게임‘ 인기를 견인했다.



이상윤의 놀라운 캐릭터 몰입도는 극 초반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서도 느껴진다. 초반 이상윤은 하우진을 연기하기 위해 다이어트 등을 통해 날 선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윤의 말처럼 첫 타이틀 롤 촬영 시에도 이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겼지만, 극 말미와 비교하면 다소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상윤은 하우진의 음울함과 예리함을 자신에게 덧씌워갔다.



이상윤의 호연에 `라이어 게임` 역시 "원작을 뛰어넘었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게임을 통해 진실을 구하고자 했던 하우진이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또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남은 `라이어 게임`이 어떠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게 될지 마지막 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라이어 게임’은 오늘 밤 11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리뷰스타 노윤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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