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객 감동 방송 광고] 늦더위 한창 때 골프 클럽하우스서 촬영
최근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이 된 김우빈(오른쪽)과 오랫동안 맥심의 대표 얼굴이었던 이나영(왼쪽)의 가을맞이 광고가 새롭게 방송됐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상남자’의 거친 모습과 따뜻한 눈빛으로 마음을 빼앗은 김우빈은 이번 광고에서도 멋진 가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한 사무실의 가을 풍경과 함께 어울린 김우빈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런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나영은 “가을 타?”라고 김우빈에게 말을 건다. 자신만의 가을 분위기 속에서 현실로 돌아온 김우빈은 장난스럽게 가을 제대로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을을 세상에서 가장 분위기 있게 즐기는 비법은 바로 커피를 타는 것이다.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 잘 표현된 이번 광고는 늦더위가 한창인 지난 9월 초에 촬영됐다. 계절을 앞지르기 위해 모델은 물론 모든 스태프가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큰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단풍이 가득한 공원의 모습을 연출하기에 적합했던 경기의 한 골프 클럽하우스를 멋진 사무실로 꾸며 가을의 정취를 미리 흠뻑 느낄 수 있는 화면이 만들어졌다.

봄에는 모카골드와 함께 벚꽃 구경을 했던 이나영과 김우빈이 이번엔 철 이른 단풍을 즐기며 촬영 내내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이번 광고의 주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이다. 공기처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익숙해져 버린 맛이지만 그 익숙한 맛이 때로는 순간의 추억과 어우러져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경험으로 바뀐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