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홍준표,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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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 협력방안 곧 마련
울산시(시장 김기현·왼쪽)와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오른쪽)가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들 광역지자체의 시장·지사와 고위 간부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 모여 상생 발전에 필요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앞으로 추진할 내용은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단위의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 교차 투자,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등이다. 특히 경남 남해안 한려수도와 울산의 영남알프스를 관광벨트화하는 사업 등이 우선 협력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20만 울산시민과 340만 경남도민이 함께 잘살 수 있는 초광역 단위의 정책 마련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은 물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내년 초 경상남도 관계자들이 울산을 방문해 두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모임과 관련해 여권의 ‘유력 잠룡’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동남권의 여론을 겨냥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울산=하인식 기자 k123@hankyung.com
이들 광역지자체의 시장·지사와 고위 간부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 모여 상생 발전에 필요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앞으로 추진할 내용은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단위의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 교차 투자,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등이다. 특히 경남 남해안 한려수도와 울산의 영남알프스를 관광벨트화하는 사업 등이 우선 협력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20만 울산시민과 340만 경남도민이 함께 잘살 수 있는 초광역 단위의 정책 마련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은 물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내년 초 경상남도 관계자들이 울산을 방문해 두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모임과 관련해 여권의 ‘유력 잠룡’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동남권의 여론을 겨냥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울산=하인식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