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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대구창조경제센터서 원스톱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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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창업사관학교와 제휴
    삼성, 대구창조경제센터서 원스톱 창업 지원
    삼성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실리콘밸리식 원스톱 창업 지원 시스템을 만든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삼성과 대구시가 함께 만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실리콘밸리 DNA’를 심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1 대 1 멘토링부터 창업 공간·설비·자금 제공, 투자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 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을 실리콘밸리 창업사관학교처럼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의 창업사관학교는 초창기 아이디어를 보완하는 인큐베이팅(창업 보육)부터 기술력이나 시장성을 보완해 사업화에 속도를 내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팅(멘토링), 투자자 유치까지 창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대구시는 향후 5년간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첫 단계로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최대 20개팀을 선발해 6개월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창업 지원이 어려운 아이디어의 경우 해당 팀을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창업사관학교인 싱귤레러티대에 보내 연수를 받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0~14일 대구시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면서 싱귤레러티대와 이런 제휴방안을 논의했다. 싱귤레러티대는 매년 전 세계에서 80명을 선발해 10주간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실리콘밸리식 투자 회수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C-랩의 지원으로 창업한 벤처기업 지분 2~8%를 센터가 확보한 뒤 나중에 그 기업이 상장하면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재투자 재원으로 쓸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삼성이 내세우는 화두다. 삼성전자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이 핵심 타깃”이라며 “삼성의 해외 영업망과 마케팅 조직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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