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오렌지 변액보험', 사망보험금 수령 방식이 세 가지
ING생명은 사망보험금 수령 방식을 세 가지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종신보험 ‘무배당 오렌지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21일 출시했다.

‘기본형’은 사망 시 보험금을 일시에 받는 일반적인 상품이다. ‘소득보장형’은 보험가입 시 예상 은퇴 나이를 사전에 설정하는 게 특징이다. 은퇴 나이보다 먼저 사망할 경우 보험 가입금액의 50%를 준 뒤, 은퇴 나이 때까지 매달 보험 가입금액의 1%나 2%를 유족에게 추가 지급한다. ‘상속자산형’은 오래 살수록 많은 사망보험금을 준다. 지급 보험금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나이(체증 나이)는 가입 때 65·70·75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사망보험금은 체증 나이 도래 시점부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늘어난다.

펀드 투자로 수익률을 높이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12종의 다양한 펀드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투자 실적에 관계없이 최저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