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첫사랑 조윤희 정체 알고 눈물…“가희야”

[박슬기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의 애틋한 포옹신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1월20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서인국은 조윤희와의 가슴 뭉클한 포옹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서인국)는 친형인 임해군(박주형) 김가희의 아버지 사이에서 누굴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늦은 밤 길에서 김가희(조윤희)를 만났다. 광해는 불안해하는 김가희에게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 안심시키며 대화를 나누던 중 말려오는 말을 피해 가희를 끌어안았다.

이후 광해는 “이제 괜찮습니다”라며 떨어지려는 가희를 계속해서 품에 안은 채 “가희야”라고 절절하게 이름을 부른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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