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사퇴했습니다.

이 의장은 20일 "윤종규 신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과 사외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주전산기 교체를 두고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내홍에 휩싸였을 당시 지주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갑작스러 이번 사임은 이같은 여론을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의장은 "연이어 발생한 어려운 일들로 의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지주 이사회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빠른 경영 정상화를 이룬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연아-김원중 결별` 7월 족집게 외신 `소름`··지인 얘기 들어보니
ㆍ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에 과거 김원중 후배의 글 주목 "연예인 킬러 아냐"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울산 MBC 퇴사 `결혼 준비 중`
ㆍ원·달러 환율 1년3개월 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