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금속, 볼보 선정 '최고의 품질상'
자동차 주물소재 업체인 남양금속(대표 김승천)이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인 볼보로부터 올해 ‘최고의 품질상(VQE)’을 수상했다.

17일 남양금속에 따르면 볼보에 공급하는 엔진부품의 품질과 공급의 정확성, 생산라인의 효율적인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2014년 볼보 품질상 시상식에서 최고 품질상을 받았다.

볼보가 매년 선정하는 ‘최고의 품질상’은 시스템 우위 제조 공정 품질 개선 현황, 초기 품질, 지속적인 품질 개선 환경, 고객 인증을 비롯해 ISO·TS(자동차 회사 품질보증체제 규격)16949 품질 인증, ISO 14001 환경 인증 취득 조건에 따라 선정된다.

1987년 세계적 자동차용 소재 업체인 일본 히타치금속의 자본투자 및 기술합작으로 설립된 남양금속은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에 주물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볼보에는 1998년부터 조향 너클, 자동차 섀시 등의 부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