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40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신차 가격을 30만~70만원 깎아주는 행사를 17일 시작했다. 현대차는 2005년 브랜드 가치 35억달러로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 100위권(84위)에 진입한 뒤 올해 104억달러(약 11조원)로 40위를 차지했다.

신차별 가격 할인 폭은 엑센트 30만원, 아반떼 30만~50만원,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가솔린 및 LPi) 50만원, 제네시스 70만원 등이다. 11월 신차 구입 때 적용하는 20만~250만원의 기본 할인이나 재고 차량 할인 등과 별개로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출고분까지 소급해 차값을 할인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노후차 특별할인도 확대 적용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