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5.0L 출시
기아자동차는 17일 최고급 세단 K9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보강한 ‘더 뉴 K9’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5.0L 8기통 GDI 엔진을 적용한 K9 퀀텀(Quantum) 모델을 새로 선보였고, 3.3L와 3.8L 모델도 디자인과 사양을 개선했다. K9 퀀텀은 425마력의 힘을 내며 퀼팅(마름모 형태로 박음질해서 모양을 낸 것)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가격은 8620만원.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