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신임 단장
세종문화회관은 17일 서울시뮤지컬단 신임 단장에 연출가 김덕남 씨(64·사진)를 임명했다.

김 신임 단장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 극단 현대극장에서 기획과 제작, 연기, 연출 등 공연 전 부문을 경험한 뮤지컬 1세대 연출가다. 1992년 ‘장보고 열리는 바다’를 시작으로 ‘로미오 앤 줄리엣’ ‘마인’ ‘드라큘라’ ‘사운드 오브 뮤직’ ‘요셉’ ‘애니’ ‘봄날은 간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했다.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다.